1. Save Me - Lacross
2. Oops I Did It Again - Britney Spears
3. Oh, Carolina - Shaggy
4. Like A Fool(dreams Come True) - Nylon Beat
5. Nsync - Bye Bye Bye
6. One For Sorrow - Steps
7. Shake It - Aaron Carter
8. Got To Be Real - Cheryl Lynn
9. I Believe I Can Fly - R. Kelly
10. Still Got The Blues - Gary Moore
11. The Call - Backstreet Boys
12. I Wanna Know - Joe
13. I Remember You - Skid Low
14. Far Beyond The Sun - Yngwie Malmsteen

국내 가수들의 외국곡 표절시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표절대상 원곡으로 회자되고 있는 외국 노래들을 모은 편집음반 '디 오리지널'이 발매 되었다.
아시아뮤직넷(www.asiamusic.net) 등 인터넷 음악사이트를 통해 네티즌이 표절 사실을 고발하거나 Mp3 파일을 올려 표절논란이 고조된 적은 여러 번 있지만 표절원곡으로 추측되는 노래들이 정식음반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음반에는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와 비슷한 래퍼 '쉐기(shaggy)'의 '오 캐롤라이나(oh, Carolina)', '이정현'의 '와'의 도입부와 흡사한 멜로디를 가지고 있는 영화 '브레이브 하트(brave Heart)'의 주제곡 '포 더 러브 오브 어 프린세스(for The Love Of A Princess)', 온라인게임 포트리스2블루의 배경음악과 자주 비교된 '펫 샾 보이즈(pet Shop Boys)'의 '고 웨스트(go West)', 여성 3인조 'o-24'의 '블라인드 페이스'와 비슷한 미국 10대 여자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의 '웁스 아이 디딧 어겐(oops! I Did It Again)' 등 15곡이 수록되었다.
제작사 나인포유는 "수록곡들이 국내가수의 어떤 노래와 비슷하다는 것은 밝히지 않겠다. 표절의 기준은 보는 이의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수록곡과 비슷한 우리 가요를 검색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케이알뮤직'(http://krmusics.tripod.com/) '레드존'(redjin.onair.co.kr)등의 인터넷의 표절신고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표절의혹을 받는 가요들의 이름을 알 수 있다.
이 음반의 출시에 따라 표절시비가 일었던 국내 가수와 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표절의혹을 받는 국내 가수들의 곡들을 살펴보면 인기 아이돌 스타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의 곡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가장 많은 시비가 있는 일본음악은 아직 일본어 가창음반이 발매될 수 없기에 이번 선곡에선 빠졌다.
제작사 나인포유는 "표절시비에 오른 원곡 중에서 완성도가 높은 음악들만을 선곡해 좋은 앨범으로 만들 예정이지만, 표절시비가 사라져 다시는 이런 음반이 출시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반은 인터넷 음악사이트 나인포유(www.asiamusic.net)가 기획,제작한 것으로, 온라인 업체들의 활발한 오프라인 음반사업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기사제공. 나인포유 상품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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