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irst Day Of My Life
2. In The Shadows
3. Still Standing
4. In My Life
5. Time To Burn
6. Guilty
7. Not Like The Other Girls
8. The One I Love
9. Back In The Picture
10. Funeral Song
빼어난 멜로디와 신비로운 중독성의 보석같은 핀란드 밴드 ‘라스무스'의 새 앨범 [Dead Letters] *핀란드 그래미 '최고의 밴드', '최고의 팝/락그룹', '올해의 앨범' 등 수상 *핀란드를 넘어서 전 유럽이 인정한 음악성~!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폴란드 등 앨범/싱글 (In The Shadows) 판매 및 에어플레이 1위!! *MTV 유럽어워드 북유럽 대표로 카디건스를 제치고 수상! *2004년, ‘인터스코프' 레이블을 통해 미국 진출 예정!
지고의 감성과 강렬한 파편으로 흩어지는 양립되기 힘든 두 영역의 완벽한 통일장!
Rasmus
몇 개월 전 북구의 락에 많은 관심을 가진 매니아로부터 내게 소포가 하나 왔다. 라스무스의 신작 [Dead Letters] 음원과 편지였다. 내용인 즉, 이렇게 뛰어난 밴드가 국내에 전혀 소개가 안 되고 있어 안타까우니 국내 발매에 신경 좀 써달라는 것이었다. 편지를 읽곤 곧바로 라스무스의 [Dead Letters]를 들어보았다. 와우! 첫 곡부터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동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헤비메틀의 강력한 일렉트릭 기타와 비트에 감성적이며 멜로디컬한 보컬이 애상적이며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었다. 당시 나는 '핫뮤직'사무실에서 이 음반을 듣고 있었는데, 음악이 흘러나오자 우리 기자 하나가 어떤 밴드냐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만큼 라스무스의 이 음반 한 장은 나를 비롯한 '핫뮤직'편집부에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던 것이다. 그 날 저녁 약속이 있어 단골로 드나들던 웨스턴 바에 가 한잔 하면서 이 음반을 틀어달라고 했다. 첫 곡인 “First Day Of My Life”가 흘러나오자 건너편 바에 앉아 있던 손님이 누구 노래냐며 물어 왔다. 그는 라디오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일반적인 곡들 위주로 음악을 듣는 평범한 사람-매니아가 아닌-이었다. 이처럼 라스무스의 멜로디는 오랫동안 음악계에서 일해온 나와 평범한 일반인 모두의 가슴에 깊이 들어왔던 것이다. 그날 마신 보드카는 라스무스 때문에 더욱 혀에 착착 달라붙었던 것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그것이 나와 라스무스의 첫 만남이었다.
라스무스는 1994년 당시 16세 정도 되는 젊은이들 4명이 중심이 되어 핀란드 헬싱키에서 결성되었다. 1996년에 워너뮤직 핀란드에서 데뷔앨범 [Peep]을 공개해 골드를 기록했고, 매스컴에서 '차세대를 이을 락밴드'로 지목되었다. 이들은 1년에 100번이 넘는 공연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알려 갔고 이것은 이듬해에 공개되는 두 번째 앨범 [Playboys]가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1998년 작 [Hell Of a Tester]는 “Liquid” 등 몇몇 곡들이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었고 더욱 음악적으로 발전해 가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특히 싱글 “Liquid”는 평론가 및 대중들이 뽑은 그 해 최고의 곡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1년에는 베스트앨범 [Hell Of Collection]을 공개하고 이어서 네 번째 정규앨범 [Into]를 발매했다. 소속사를 워너뮤직에서 스칸디나비아 레이블인 'Playground'로 바꾸고 공개한 이 앨범은 싱글 차트 넘버 1을 기록한 F-f-f-falling을 위시해서 좋은 곡들을 꽤 많이 수록해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Lauri(보컬), Pauli(기타), Eero(베이스), Aki(드럼) 등의 라인업으로 이루어진 라스무스는 이후 Roxette, HIM 등과 투어를 하며 더욱 대중적 인기를 공고히 해 갔다. [Dead Letters]는 라스무스 통산 5집으로 스톡홀름에서 제작되어 스칸디나비아 레이블인 'Playground'에서 발매되었다. 앨범이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핀란드와 독일 MTV 차트 1위를 했고, 일부 평론가들 사이에선 '2003년 최고의 앨범'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첫 곡 “First Day Of My Life”는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와 서정적이며 감성적인 보컬이 특이하게 조화를 이루어 386 세대의 정서까지 자극한다. “In The Shadows” 역시 쉽게 기억에 남는 대중적인 후렴구와 강렬한 락 비트의 조화를 보인다. 이 곡은 2003년 1월 10일 첫 번째 싱글로 공개되어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등 여러 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 베이스의 슬라이딩 주법으로 멜로디컬한 저음부를 만들어내는 “In My Life”, 라스무스 타입의 독자적인 락발라드 “Time To Burn”, 그리고 현악기가 전면에 걸쳐 우울하고 스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Funeral Song” 등에 이르기까지 10곡의 수록곡들은 가슴 깊이 다가오는 빼어난 멜로디와 강렬한 락의 완벽한 조화를 들려준다. “전곡이 감동 그 자체!”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리는 말이라고 본다.
본 작으로 본다면, 라스무스의 음악 접근방식은 하드락/메틀을 원형질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전적이다. 하지만 리프의 활용이나 리듬 등에서 본다면 하드락/메틀보다 유연하고 발랄하다. 90년대 이후의 얼터너티브 스타일까지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팝적인 멜로디에 대한 센스가 놀랍다. 초창기에는 여러 장르를 부유하며 밴드로서의 방향성을 찾지 못한 듯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라스무스만의 음악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전작 [Into]와 함께 이 앨범 [Dead Letters]는 라스무스를 단순히 핀란드 밴드가 아닌 세계적 밴드로서 손색없게 만들었다.
본 작 [Dead Letters]에서 들을 수 있는 라스무스의 세계! 그것은 지고의 감성과 강렬한 파편으로 흩어지는 양립되기 힘든 두 영역의 완벽한 통일장! 다시말해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든 달콤한 지옥과도 같다.
글 / 조성진
앨범 [Dead Letters] 판매 성적
독일, 오스트리아(골드), 스위스(골드), 핀란드(플래티늄) 앨범차트 1위
폴란드 7위
싱글 “In The Shadows” 판매 성적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핀란드 1위, 스웨덴 3위
싱글 “In The Shadows” 방송 에어플레이 성적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핀란드, 폴란드 1위
체코 3위, 스웨덴 8위
[결제안내]
* 결제수단 : 무통장입금 / 신용카드 / 휴대폰결제 / 네이버페이
*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 무통장입금의 경우 주문후 4일 안에 입금확인이 되지않을경우, 주문은 자동 취소 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반복적으로 온라인 입금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임의로 회원자격을 철회 할 수 있습니다.
입금확인은 입금자명과 입금하시는분 성함이 같아야만 자동확인 시스템이 이루어집니다.
(혹, 입금자명과 입금하시는 분의 성함이 다를 경우 연락 바랍니다)
뮤직메이트 02-433-4714 또는 1:1 게시판에 글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배송 방법 : 택배
배송 지역 : 전국지역
배송 비용 : 3,000원
배송 기간 : 2일 ~ 5일
배송 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