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1
1. 굴비 (정화)
2. 지하철 이호선 (이호선)
3. 의사 선생님 (김용임)
4. 땡벌 (강진)
5. 의리의 여자 (제갈승)
6. 밤차로 가지 말아요 (정미애)
7. 사랑의 포로 (오은주)
8. 사랑의 신용 불량자 (서희)
9. 청개구리 사랑 (한현민)
10. 나도 한땐 날린 남자 (김성기)
11. 애인이 되고 싶어 (이현주)
12. 공짜가 좋아 (김상경)
13. 와라 와라 뚝딱 (한현민)
14. 사랑은 김치 맛이야 (김미성)
15. 년 개띠 (차용준)
16. 영수증을 써 줄꺼야 (신웅)
17. 사랑은 Ox (손동준)
18. 외등불 (박세리)
19. 사랑의 밧줄 (김용임)
20. 참아주세요 (장춘화)
21. 따로따로 (한현민)
22. 파도 (박진광)

CD2
1. 사천만 땡겨 주세요 (feat.정찬우) (김숙)
2. Remake 마음약해서
3. 이별의 부산 정거장
4.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5. 서울 탱고
6. 빈대떡 신사
7. 풍각쟁이
8. 왕성방 연서
9. 아리랑 목동
10. 밤차
11. Remix 사랑의 포로
12. 지하철 이호선
13. 사랑의 신용 불량자
14. 공짜가 좋아
15. 사랑의 밧줄
16. 나도 한땐 날린 남자야
17. 안봐도 비디오
18. 사천만 땡겨 주세요
19. 굴비
20. 청개구리
21. 의리의 여자
22. 사랑의 영수증
23. 사랑은 Ox
24. 사랑은 김치 맛이야
25. 밤차로 가지 말아요
26. 의상 선생님
27. 신세대 사랑법
28. 참아주세요
29. 땡벌
30. 따로따로
31. Bonus Track : Comix 사천만 땡겨주세요 (난다김/ 랭보정)

기획의도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SBS의 간판 프로그램이 되어버린 ‘웃찾사’의 비둘기합창단 이라는 코너에서 ‘난다김‘캐릭터를 만난지 벌써 만 2년이 되었다. 로비스트 린다김의 패러디인 난다김 이지만 요즘에는 더욱 유명세를 떨치는 것이 난다김이 되어버렸다.
특히 비둘기 합창단 코너의 난다김은 수많은 열쇠를 가지고 나와 남자들의 역 심리를 이용하여 부를 과시하였고, 최근에는 파트너 랭보정(정찬우)의 ‘사천만 땡겨달라’는 집요하고 익살맞은 요청을 위트있게 넘기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최근 5개월간 영화 넘버 3의 이미연과 시인 랭보를 패러디하여, 갑자기 시상이 떠오른다며 시를 읊조리다가 트로트 곡으로 이어지는 코너는 가히 보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순간 폭발하는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든다.

되었던 트롯 가요의 집대성

이러한 개그가 계속되면서 시청자들은 소외되었던 트로트 가요를 다시 찾아 듣게 되었고, 여러 사회 현상들과 공조되면서 외면되었던 트로트 가수들과 제작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국내 트로트 시장을 뜨겁게 달군 기폭이 되었다.
이쯤되면 개그우먼으로서 ‘트로트 가요계를 평정한다’라며 큰소리 칠 수 있겠지만, 김숙은 오히려 이러한 현상에 겸손해 하며 트로트 가요의 평정이 아니라 트로트 가요가 한단계 더 발전 되어 많은 사람이 들을 수 있게 하고, 젊은 사람들이 함께 듣고 부를 수 있는 트로트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 되었고 그 선두에 서서 트로트 가요의 집대성을 외친다.

앨범컨셉 및 수록곡 내용

이미연의 발라드 ‘연가‘ 패러디한 난다김의 트롯 ‘연가‘

이번 난다김의 트로힙합 Remix ‘연가‘는 이미연의 발라드 ‘연가‘의 패러디이다.
앨범 제목만이 아니라 자켓사진 까지도 패러디를 하여 난다김의 보여지지 않은 여성적인 면도 볼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CD1 트로트 컴필레이션

CD는 두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D1에는 비둘기 합창단 코너에서 소개된 트로트 가수 정화의 ‘굴비야‘를 비롯하여 난다김 코너가 방영되기 무섭게 정말 있는 노래냐, 어디가면 구할 수 있느냐 등의 댓글이 달리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만든 곡 24곡이 컴필레이션의 형태로 채워져 있다.

CD2 힙합 리믹스, 리메이크 트롯

CD2에서는 태극기 작사/작곡 난다김 노래의 정상버전 ‘사천만 땡겨줘요‘와 함께 보너스 트랙에서는 랭보정 정찬우가 퓨처링해 준 코믹 버젼이 들어있다.
또한 난다김의 재미있는 멘트가 어울어진 DJ 힙합 리믹스 버전으로 재구성 되어진 CD1의 곡들이 20여분간 논스톱으로 진행되고,

crossover 트로힙합 REMAKE

트롯 성인가요 침체기의 원인을 분석하면 젊은 사람들이 트로트를 재미없어 한다는 것을 쉽게 판단해 낼 수 있다. 이미 외국 리듬인 힙합이나 R&B에 흠뻑 젖어있다는 것이 그 내용일 수 있는데 젊은 세대들은 기성세대가 듣던 트로트의 명곡들을 힙합이나 R&B로 바꾸어 듣겠다는 젊은 세대 다운 발상에서 시작되었다.

기존 성인가요의 명곡들을 힙합과 R&B로 리메이크하였다.

수록곡에는 ‘마음약해서‘, ‘풍각쟁이‘,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 총 10곡을 선정하여, 힙합의 리듬에 트로트 가사를 R&B로 소화하여 전혀 색다른 느낌을 주게 되며, 트로트와 힙합의 만남이라 하여 ‘crossover 트로힙합‘이라고 명명되었으며, 신인 R&B가수 ‘서시‘가 도움을 주었다.

흔히 트로트는 성인들의 음악, 힙합은 젊은 세대의 음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려 트로힙합 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이번앨범을 꾸며보았으며 난다김의 ‘사천만 땡겨줘요‘역시 트로힙합의 하나이다.

이미 앞서 나얼의 호랑나비 등, 간혹의 시도는 있었지만 이렇게 외치고 나서는 사람은 전무후무하다. 힙합의 리듬에 트로트의 가사를 R&B로 불러놓고 랩퍼 우기의 경쾌한 랩이 흥을 돋운다.
한번 들은 사람은 그 인상이 강하여 어느새 따라 부르게 되고 달리는 자동차 안, 창문을 열고 썬그라스를 끼게 만드는 음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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