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1
1. 북간도아리랑
2. 치르치크아리랑
3. 구아리랑
4. 긴아리랑
5. 정선아리랑

CD2
1. 공주 아리랑
2. 신공주아리랑
3. 산아지
4. 본조아리랑
5. 아리랑 산천에
6. 한오백년

퇴색되어 가는 우리의 소리가 다시 돌풍을 일으키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중요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 이수자(치르치크아리랑 무형문화제) 남은혜 명창’ 이다.

이번에 발매하는 남은혜 아리랑 음반은 세계적으로 문화제적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의 아리랑을 재구성해 공주아리랑, 북간도아리랑, 치르치크아리랑 등을 수록하여 국내는 물론 미주 및 중앙아시아 음악인들과 동포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남은혜의 아리랑은?

남은혜는 2012년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 전후의 운동 중심에 있었다.
남은혜는 북간도와 중앙아시아 동포사회가 ‘역설적으로 아리랑 영토’임을 체험했다.
남은혜는 누가, 어떤 것을 부르는가 보다 왜 부르는가를 주목하게 되었다.
남은혜는 아리랑이 삶과 자연과 생명의 노래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
남은혜는 민요의 효용가치가 의심받는 시대 아리랑의 효용을 믿는다.
남은혜의 [공주아리랑]은 공주(公州)에 대한 오마주이다.
남은혜의 [북간도아리랑]은 ‘외가의 이주’에 의한 트라우마, 그 치유의 노래이다.
남은혜의 [치르치크아리랑]은 남은혜의 꿈의 실현, 그 첫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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