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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 Robert Plant / Dreamland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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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명 [중고] Robert Plant / Dreamland (수입)
    제조국 EU
    제조사 자체브랜드
    제작사 Universal
    판매가 13,300원
    가격(20%할인) 10,640원
    상품코드 P000CL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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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unny In My Mind (i Believe I'm Fixin' To Die)
2. Morning Dew
3. One More Cup Of Coffee
4. Last Time I Saw Her
5. Song To The Siren
6. Win My Train Fare Home
7. Darkness, Darkness
8. Red Dress
9. Hey Joe
10. Skip's Song

 

블루스와 포크의 고전을 재해석해낸 로버트 플랜트 솔로 시절의 최고작
Robert Plant 「Dreamland」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멤버들 - 그것이 지미 페이지(Jimmy Page)가 되었건, 로버트 플랜트(Robert Plant)가 되었건, 아니면 존 폴 존스(John Paul Jones)이건간에 그들의 음악을 설명하는 최고/최선의 방법은 레드 제플린의 어느 특정한 앨범과 비교하는 것이다. 1969년의 데뷔앨범 「Led Zeppelin」을 시작으로 모두 아홉장의 정규앨범을 보유했던 전설의 레드 제플린 앨범들은 모두 비슷한 듯 하지만 시기적으로 약간씩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레드 제플린의 멤버들은 존 보냄(John Bonham)의 사망으로 밴드가 갑작스럽게 해산하게 된 이후 90년대 초반 플랜트와 페이지의 공동앨범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그들의 재능이 한꺼번에 식어버린 것이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위험해보이기까지 했다. 누구처럼 사생활 때문에 비난을 받는 것도 아니었고 음악활동을 완전히 포기한 것도 아니었지만, 바로 그 음악적인 부분에서 레드 제플린의 영광에 비교되곤 했던 것이다. 그나마 레드 제플린의 보컬로 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운 독창적인 소리를 보유한 로버트 플랜트 정도가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대중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던 것에 비해 제플린의 핵심이라고 할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는 오히려 레드 제플린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 위태로움을 보여주었다. 일례로 1989년에 열린 [Knebworth]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도 수상자 로버트 플랜트와 함께 "Wearing And Tearing"을 협연했던 지미 페이지를 보면서 '혹시, 지미 페이지가 실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은 사람이 있었을까?
그만큼 레드 제플린이라는 이름 때문에 자신의 작업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는 것이 어려웠지만, 어떻게 보면 레드 제플린의 멤버들이 밴드 시절과 비교될 수 있다는 것은 오히려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 말은 곧 영롱하게 빛나는 레드 제플린 시절의 음악적 재능이 원상태로 복원되었다는 것을 뜻하는, 아이러닉하지만, 확실한 지표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서 그나마 로버트 플랜트는 약간 예외였다. 해산 후 첫 번째 발표한 앨범 「Pictures At Eleven」(1982)이 영국에서는 2위까지 올랐고, 두 번째 앨범 「The Principle Of Moments」(1983) 역시 "Big Log"와 "In The Mood"를 앞세우고 7위(미국에서는 8위)를 기록하면 연이은 성공을 거두었다. 별다른 싱글 히트곡 없이 영국 19위와 미국 20를 기록한 「Shaken 'N' Stripped」(1985)와 대폭 백업 멤버 변동을 가져오면서도 차트에서 선전한 1988년작 「Now And Zen」, 그리고 일렉트로닉한 느낌을 가미했던 「Manic Nirvana」(1990)와 팝적인 감수성이 흘러넘쳤던 「Fate Of Nations」(1993)까지 모두 상업적으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렇게 밴드 해산 후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였던 로버트 플랜트였고 또 상업적으로도 성과도 거두었지만, 그것이 오히려 레드 제플린 시절의 탁월한 감각 대신 상업적인 감수성만 발달했다는 평가절하적 해석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었다.
그것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된 것은 어쩌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를 로버트 플랜트와 지미 페이지의 만남이다. 이제 아련한 기억으로만 존재할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재능은 이집션 앙상블과 함께 한 1994년의 「No Quarter」로 사이키델릭/엑조틱 사운드의 레드 제플린 시절 감각을 되살려냈던 것이다. 이 작업의 성공으로 이 두사람은 평론가들에게도 최고의 찬사를 불러왔고, 차트에서도 영국에서는 7위를, 미국에서는 4위를 기록하는 대단한 성공으로 마무리질 수 있었다. 이후 또한번 시도된 「Walking Into Clarksdale」(1998)은 "Most High"의 싱글 히트를 기록하며 영국 3위 미국 8위를 기록했다. 두장 모두 톱 10에 진입했으면서도 이 앨범에 대한 평가는 기존 솔로 작업과는 사뭇 다른 긍정적인 호평이 이어졌던 것이다.

로버트 플랜트의 솔로 작업은 1993년의 「Fate Of Nations」 이후 단절되었지만, 지미 페이지와 함께 하며 레드 제플린 시절의 날카로운 감각을 되찾은 이후 새로운 프로젝트를 꿈꿨다. 그것은 로버트 플랜트에게 음악적인 영감을 제공했던 블루스의 고전들과 60년대 포크/락 작품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하는 것이었다. 사실 레드 제플린의 데뷔앨범에 실렸던 "You Shook Me"나 "I Can't Quit You Baby" 역시 블루스의 거장인 윌리 딕슨과 오티스 러시의 곡이 아니었던가. 그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로버트 플랜트는 음악 동료를 찾기 시작했고, 그들에게 스트레인지 센세이션(Strange Sensation)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번 앨범은 단순히 로버트 플랜트의 솔로 앨범이 아니라 '로버트 플랜트 앤 스트레인지 센세이션(Robert Plant And The Strange Sensation)'의 앨범이다. 이 말은 로버트 플랜트의 작업에 세션으로 참여해 연주만 해주고 휙 떠나버리는 일시적인 연주자가 아니라 로버트 플랜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하는 밴드 멤버라는 뜻. 스트레인지 센세이션의 멤버는 플랜트가 「No Quarter」를 발표하고 치른 투어에 동참했던 큐어(The Cure)의 기타리스트 폴 톰슨(Porl Thompson)과 페이지/플랜트가 만든 두 장의 앨범에 참여했던 베이시스트 찰리 존스(Charlie Jones)을 비롯해, 로니 사이즈와 포티셰드·제프 젝·닥터 존 등 어떤 장르를 막론하고 뛰어난 드럼 실력을 보여주었던 클라이브 디머(Clive Deamer)와 아프리카 음악과 블루스를 혼합한 독특한 음악을 가지고 밴드생활을 했던 기타리스트 저스틴 애덤스(Justin Adams), 여기에 앨범 전체의 현악 편곡과 키보드를 담당한 존 바곳(John Baggott) 등이다.
이렇게 멤버들이 구성된 가운데 로버트 플랜트는 밴드의 오리지널은 몇 곡되지 않는 '거의' 리메이크 앨범을 만들어내는데, 그것이 바로 지금 소개하는 신작 「Dreamland」다. 최근 프라이멀 스크림(Primal Scream)과 작업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는 와중에 공개된 작품이라 이 앨범은 어떤 기대감을 선사했다. 프라이멀 스크림의 사이키델릭한 사운드는 고전과 현재를 아우르는 독창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그것이 이 앨범에 음악적인 근원을 제공했다고 보기 힘들지만, 그 작업을 통해 자신이 꿈꿨던 프로젝트의 일부분을 실험하는 장이 되었을 것이다.
앨범에는 모두 10곡이 수록되었는데, 웬만해서는 거의 오리지널을 확인하기 힘들 것이다. 어쩌면 밥 딜런의 1976년작 「Desire」에 실린 "One More Cup Of Coffee" 정도가 유일하게 원곡을 기억할 수 있을 만한 곡인데, 이 노래조차 중동 스타일의 원곡이 가진 이국적인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트립합 밴드 포티셰드에 참여한 경력이 있던 멤버들의 일렉트로닉한 연주와 플랜트의 독특한 보컬톤이 사이키델릭해, 밥 딜런의 노래와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재창조되고 있다. 이 단적인 예에서도 느낄 수 있는 이번 앨범의 톱트랙은 전설적인 델타 블루스의 명인 부카 화이트(Bukka White)의 "I Believe I'm, Fixing To Die"를 재해석해낸 "Funny In My Mind"다. 마치 레드 제플린 초기의 음악을 들려주는 듯하다가 끝모를 사이키델릭 사운드로 전환되는 부분에 이르게 되면 이 앨범이 가지고 있는 전반적인 정서를 단번에 감지하게 만든다. 60년대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보컬리스트 팀 로즈(Tim Rose)의 1967년작 「Morning Dew」에 실린 타이틀 곡 "Mornig Dew"는 플랜트 특유의 우울한 정서를 담은 보컬로 재탄생했고, 영국 포크록계에서 찬연하게 빛나는 보컬 팀 버클리(Tim Buckley)의 1970년작 「Starsailor」에 실렸던 "Song To The Siren"은 레드 제플린 시절 가장 포크록적인 색채를 띄고 있었던 「Houses Of The Holy」와 유사한 분위기를 담아 멜로트론과 어쿠스틱 기타의 연주에 플랜트의 차분한 목소리로 재현되었는데, 원곡의 날카롭고 둔탁한 보컬은 로버트 플랜트의 목소리를 통해 독보적으로 재창조되었다. 재창조된 오리지널 가운데 최고의 감각을 가진 작품이라면 아마 "Win My Train Fare Home"을 꼽아야 할 것이다. 일단 이 작품은 전설적인 블루스맨들인 아서 크루덥(Arther Crudup)의 "If I Ever Get Lucky", "That's Alright Mama"와 로버트 존슨(Robert Johnson)의 "Milk Cow's Scalf Blues", 그리고 존 리 후커의 "Crawlin' King Snake"를 한꺼번에 엮어 새로운 곡으로 만들어냈는데, 그 오래된 블루스가 도어스(The Doors) 스타일의 사이키델릭 사운드로 변화한 것을 보면 원곡이 탁월한 것인지 로버트 플랜트의 재능이 탁월한 것인지 가늠할 수 없도록 만든다. 제시 콜린 영(Jesse Colin Young)의 원곡을 플랜트의 보컬로 해석한 "Darkness Darkness"는 이 앨범에서 가장 편안하게 만들어내 가장 쉽고 단순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기타리스트 저스틴 애덤스의 깔끔하지만 다양한 연주는 이 노래에 시대를 뛰어넘는 또다른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이 앨범을 통해 로버트 플랜트가 과거의 음악을 현재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가장 철저하게 보여주는 작품은 아마도 "Hey Joe"가 아닐까. 지미 헨드릭스의 리메이크가 워낙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그의 오리지널로 착각하게 만드는 "Hey Joe"는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은 윌리엄 로버트슨(William Robertson)의 작품. 지미 헨드릭스의 거친 기타연주가 인상적인 리메이크와 달리 원곡의 분위기에 충실하게 조의 장례식에 바치는 헌사를 레드 제플린 시절의 라이브에서 보여주곤 했던 사이키델릭 퍼포먼스로 이끌어가며 긴장감을 더한다. 이 놀라운 창조력은 로버트 플랜트가 행했던 제플린 이후의 작업 가운데 가장 이색적이고 돋보이는 재능을 보여준다. 때때로 삽입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기타리스트 저스틴 애덤스가 연주하는 아프리카의 3현 악기 짐브리(ghimbri)의 연주로 더욱 탁월한 연주가 되었다. 후반부에는 지미 헨드릭스의 과격한 리메이크 리프가 등장해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긴장을 주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사운드 속에서 로버트 플랜트는 밴드의 오리지널 곡 "Last Time I Saw Her"와 "Red Dress"를 끼워넣었는데, 앨범 전체의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참신한 감각을 가미해 단지 오리지널의 재해석이 아니라 그 자신이 오랫동안 그런 음악적인 감각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결국 로버트 플랜트의 새 앨범 「Dreamland」는 그에게 음악적인 원천으로 남아있는 고전들의 재해석을 통해 그들의 음악이 아직도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레드 제플린 시절의 탁월한 감각을 보여주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재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한 것이라고 하겠다. 레드 제플린이 만들어놓은 그 놀라운 음악적 완성도와 이제는 묻혀버린 과거의 작품들을 손질해 이 시대에서는 감히 선보일 수 없는 뛰어난 해석을 이루어낸 로버트 플랜트의 「Dreamland」. 감히 말하건데, 그의 전 솔로 작업을 통해 가장 높은 완성도를 가진 작품이라고 말하겠다. 이 앨범에서 듣게 되는 그 놀라운 감각과 2천년대 스타일의 완벽한 융합은 테크놀로지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재능의 산물이다.

글 / 유니버설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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