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olitary Man
2. Cherry, Cherry
3. I Got The Feelin'(oh No, No)
4. Kentucky Woman
5. Girl, You'll Be A Woman Soon
6. You Got To Me
7. Red, Red Wine
8. Thank The Lord For The Night Time
9. I'm A Believer
10. Sweet Caroline
11. Song Sung Blue
12. Holly Holy
13. I Am...i Said
14. Cracklin' Rosie
15. Play Me(live)
16. Morningside(live)
17. Crunchy Granola Suite(live)
18. Brooklyn Roads(live)
19. Soolaimon(live)
1. America
닐 다이아몬드의 "Song Sung Blue"는 가사 전체를 모르지만 흥얼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로 친숙한 곡이다. 어쩌면 책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갈매기의 꿈' 사운드트랙에 실렸던 서사적인 "Be"가 더 인상깊었을 수도 있고, 최초의 토키영화로 기록되는 '재즈싱어'의 리메이크판 사운드트랙으로 제작한 닐 다이아몬드의 노래들이 더 익숙할 수도 있다. 말하자면 닐 다이아몬드는 어느 한가지 이미지보다 훨씬 다양한 음악세계를 선보인 아티스트라는 말이다. 재즈와 팝, 록을 가리지 않고 노래했던 그의 중후한 보이스는 언제 들어도 정감있게 다가오는데, 노래 제목은 몰라도 그의 히트곡들인 "I Am I Said", "Crackin' Rose", "I'm A Believer", "You Don't Bring Me Flowers", "Love On The Rocks" 같은 곡들은 들으면 기억이 날 정도로 익숙한 노래들이다. 그중 "Sweet Caroline"은 올드팝을 즐겨듣던 팬들에게는 "Song Sung Blue"와 함께 상당히 귀에 익은 곡일 것이다. 두 노래 모두 비슷한 음과 스타일로 진행되어 흥얼거리다보면 어느새 두 노래가 합쳐지는 경험을 하기도 했을 것이다. "Sweet Caroline"은 팝 스타일의 닐 다이아몬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다. 전반적인 곡의 흐름도 그렇고 닐 다이아몬드의 중후한 목소리와 감성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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