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ossession Of Power
2. Dragonlord
3. Cast A Spell
4. Ending Of Time
5. The Signs
6. My Own Majesty
7. To Live Forever
8. The Vision And The Temple
9. World Of Steel
10. A Northern Rhyme
11. Ancient Prophecy
12. Walk Against The Wind
13. Enter The Past
14. Tomorrow Knows
15. Starlit Sky
16. Distant World

스웨덴 출신 멜로딕 에픽파워메틀 모리페이드 첫 정규앨범. 자국의 실버마운틴, 헬로윈등에 영향을 받은 우수어린 멜로디와 하모니, 컨셉트 구성의 심포닉한 멜로딕 파워메틀을 들려주는 누구나 쉽고 흥겹게 감상할수 있는 사운드를 케릭터로 깊은 여운감 주는 발라드 "MY OWN MAJESTY"등 데뷔 EP 까지 총망라!

스웨덴이 내세우는 최고의 문화상품 중에 하나가 대중음악이다. 전세계 팝 음악 시장을 놓고 봤을 때 비록 제한적이지만 락 음악도 우량주에 해당된다. 낯설게 다가오는 이름인 모리페이드 (MORIFADE)는 이런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한 스웨덴 출신의 멜로딕 파워메틀밴드이다. 연차 수로 본다면 이젠 중견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2년 기타리스트 Jesper Johanson, Fredrick Johansson, 드러머 Kim Arnell이 고딕 (GOTHIC)이란 밴드명으로 출발선에 발을 딛는다. 동년 베이시스트인 Henrik Weimedal이 가담하면서 모리페이드 라인업의 골격을 갖추게 된다. 4명의 멤버들은 작곡, 녹음, 팀웍을 맞추는데 파트너 쉽을 발휘한다. 그러나 서로 돌아가면서 보컬을 맡으며 라이브 공연을 하는 파행을 거듭하게 된다.

그러면서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둔 자주 제작이자 1995년 공식적인 첫 데모인 'The Hourglass를 내놓게 된다. 그후 1996년 밴드의 취약점이었던 보컬자리에 Christian Stinga-Borg를 영입하고 자국 내 레이블인 Loud N' Proud Records와 파트너가 되면서 2년 뒤 공식 미니앨범인 Across The Starlit Sky를 내놓는다. 모리페이드는 수많은 공연을 다니면서 무대경험과 함께 Christian의 가창력이 부족하다는 내부적인 불만을 토로하고 그를 해고하고 그 자리에 Stefan Petersson이 대신해서 보컬을 맞게 되고 그의 첫 데뷔는 Loud N' Pround 사의 컬필레이션인 Born To Walk Against The Wind 앨범부터이다. 컬필레이션 발매직후 일신상의 이유로 Fredrik 이 팀을 떠나 한때 밴드는 위기를 맞았으나 시간을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밴드는 첫 정규작인 Possession Of Power 발매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해 마침내 1999년 11월 발매하게 된다. 이후 TAD MOROSE 출신의 Fredri Eriksson이 키보디스트로, NEPHENZY출신의 블랙메틀 뮤지션인 Adrian Kaneback을 기타리스트로 각각 밴드에 충원하게 된다. Possession Of Power에 대한 평론가들의 일방적인 지지를 얻고 스웨덴과 유럽각국을 도는 공연을 통해 모리페이드는 점차 그들의 팬을 확보하기에 이른다

국내 발매되는 이들의 데뷔작에는 미니앨범인 Across The Starlit Sky 와 컴필레이션 음반에 실린 Born To Walk Againt The Wind 수록곡까지 보너스로 수록되어 있어 한눈에 모리페이드를 이해할수 있는 메리트를 갖고 있다. 눈 여겨 볼만한 모리페이드의 최근 모습은 프랑스에서만 발매한 미니앨범 Cast A Spell의 발매와 이미 일본을 비롯 유럽과 국내까지 발매된 HELLOWEEN Tribute 앨범에서 제공한 Judas를 멀리 미국의 LA 까지 날아가 믹스다운 하는등 헬로윈 초기 싱글 명곡을 완벽에 가까운 실력으로 커버한 이들의 실력과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밴드들과의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어 서서히 떠오르는 모리페이드의 인지도를 한눈에 확인 할수 있다.

또한 모리페이드의 멤버들이 음악적 영향을 받은 밴드 중에 헬로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헬로윈 트리뷰트 참여는 그들과 그들의 팬들에게 뜻깊은 의미를 두고 있다. 모리페이드는 이 앨범활동보다는 공연 활동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며 곡의 속도감으로 감각적인 사운드를 만들려 했고 자유로운 악상을 총동원해 오디오 CD가 지니 시간적 한계를 충분히 채우려했으며 나름대로 독창적인 스타일을 무한대로 펼치려고 노력했음을 밴드들 스스로가 밝히고 있다. 모리페이드는 음반의 판매량보다는 함께 공연을 가졌던 HAMMERFALL, STRATOVARIOUS, GRAVE DIGGER, LABYRINTH, DEGUY... 등이 모리페이드의 손을 들어주었던 사실에 바로미터로 삼길 원하고 있으며 하드 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흥겹게 감상할 수 있는 무거운 듯 하면서 가벼운 사운드를 캐릭터로 매우 서정적인 멜로디를 구사하는 세션 키보디스트 Jakob Hudden의 활약이 돋보이며 일반적인 멜로디 스피드메틀의 타이트한 악곡과 지칠 줄 모르는 질주로 무언가 꽉 찬 느낌을 주는 것이 모범적인 전례이지만 이들은 그와 반대로 여유있는 곡전개와 공간감을 최대한 활용한 뛰어난 스타일의 악곡을 펼쳐 보이며 여타 그룹들과의 차별성과 모리페이드만의 오리지널티를 가지고 있다.

Across The Starlit Sky는 단순한 보너스 EP 이상으로 정규앨범 못지 않은 다듬어지지 않은 프로그레시브한 구성력까지 갖춘 매력을 갖고 있다. 지금 현재 모리페이드는 기타리스트인 Adrian의 탈퇴와 Loud N' Proud Records와의 결별(지금은 도산)을 거치고 새로이 네덜란드 헤비메탈 전문 레이블인 Hammerheart에서 신작 발표와 실버 마운틴의 서정성과 헬로윈의 멜로디를 잇는 진정한 스위디쉬 멜로딕 메탈의 새로운 상징적인 존재로 거듭남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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