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승완 정두홍 액션활극... 이것이 액션이다
- 2006년 세상은 여전히...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 2006 베니스 영화제 국내 유일 초청작 !!
Part1. 짝패를 말한다
두 감독의 작은 약속이 기념비적인 액션영화를 낳았다.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감독은 2001년 <피도 눈물도 없이>를 통해 처음 대면한다. 평소 정두홍 감독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하던 류승완 감독은 <피도 눈물도...>에서 만난 한국 최고의 무술감독을 통해 그의 끓어오르는 액션에 대한 갈증을 십분 해소했다. 작품을 마무리하면서 두 사람은 하나의 사실을 말없이 공감한다.
“한국액션의 계보를 제대로 그려보자.
홍콩이나 헐리웃을 능가하는 우리의 액션활극을 찐하게 만들어보자.”
이후 두 사람의 친분은 단순히 개인적인 친분에 머무는 것이 아닌, 영화의 생산적인 차원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정두홍, 류승완 주연의 순도100%의 액션영화>를 만들어보자는 약속에까지 이른다. 누구나 '무모한 도전'이라 우스개 소리로 지나쳤던 이 프로젝트를 가능케 한 힘은 바로 류승완 감독과 그의 영화계 짝패 정두홍 감독의 서로에 대한 신뢰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 프로젝트는 정두홍 감독의 '서울액션스쿨'의 발전적인 역량과 맞물리면서 점점 구체화되어 갔다. 게다가 이 위험천만한 프로젝트에 CJ 엔터테인먼트라는 든든한 투자사까지 나타나면서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그 즈음 <혈의 누>를 통해 충무로의 1급 시나리오 작가로 등장한 이원재 작가가 쓴 <짝패>의 초고 시나리오는 두 사람의 약속을 더욱 고무시켰다.
그리고 2005년 가을, 두 감독의 '작은 약속'에서 시작된 영화 <짝패>는 액션영화로서의 얼개를 갖추고 크랭크인하여, 2006년 2월 54회차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했다.
남자의 변신도 무죄다. 휴머니스트의 대명사, 이범수는 잊어라.
<싱글즈>에서의 로맨틱한 싱글_가이, <몽정기>의 어리숙한 선생님, <오! 브라더스>의 조숙한 꼬마, <슈퍼스타 감사용>의 우직한 히어로까지. 시기마다 뜨고 지는 스타 배우들과는 달리 배우 이범수가 주는 신뢰도는 은근하다.
<짝패>에서 필호 역의 '특별출연'이지만 적극적으로 출연의사를 밝혀 온 이범수는, 이번 영화를 통해 과감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기존의 영화들에서 보여 온 밝고 따뜻한 이미지를 접고, 강한 카리스마의 연기를 펼친다. 뽀글거리는 파마 머리를 뒤로 넘겨 외모에서부터 파격적인 변화를 준 그는 치켜 뜬 매서운 눈빛과 느려서 더 살벌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필호'의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류승완 감독과는 영화에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이범수는 동향의 감독에게 자신의 경험담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 감독과의 진지한 소통을 통해 '필호'의 캐릭터를 온전히 흡수했다.
<짝패>를 통해 연기인생 최고의 변신을 감행한 이범수. 헐리웃의 조 페시나, 게리 올드만 같은 국내에선 흔하지 않은 개성파 배우로 거듭난다.
Part2. 짝패만의 그것
라스트 액션의 향연이 펼쳐지는 운당정. 韓_中_日의 오리엔탈 이미지가 증폭된 공간.
영화 <짝패>의 클라이막스이자 라스트 액션씬이 벌어지는 공간은 '운당정'이란 한옥으로 지어진 요정이다. 이곳은 극 중 두 짝패가 마지막 적을 물리치기 위해 맨 몸에 죽도(竹刀)를 들고 뛰어들어가는 비장한 적진이다.
양수리 서울종합촬영소의 산 끝자락의 한옥을 개조해 만든 오픈 세트로, 지금은 헐려버린 한때 종로의 유서 깊은 '운당 여관'을 리모델링했다. 단층으로 낮게 깔린 한국식 기와집으로 중앙엔 반월모양의 수상다리가 인상적인 운당정 오픈세트는 총 면적 3,000 제곱미터로 제작기간은 한 달에 걸쳐 완성되었다.
극 중 '운당정'이란 공간이 갖는 미학은 공간의 변화에 따른 액션과 감정의 증폭이다. 운당정 수상다리 위에서의 한차례 떼싸움을 거쳐 짝패가다다른 2번째 관문은7_8개의 방이 길게 연결된 일본식 다다미 복도다. 좁은 공간과 역동적인 액션을 대비시켜 강한 파워를 이끌어내는 이 씬은 최고의 긴장감을 끌어내며 사무라이의 활극을 연상케한다. <짝패>의 비장한 라스트 액션이 펼쳐지는 곳은 차이나풍의 팔각정으로 만들어진 복층 특별실이다. 두 짝패와 '강적 4인방'과의 마지막 생사를 건 혈투가 벌어지는 이 공간은 6인의 강도 높은 액션으로 촬영이 종료될 무렵에는 거의 폐허가 되다시피 한다.
거친 액션 속에서도 유려한 선이 살아있는 <짝패>의 액션미학(美學)은 한_중_일의 오리엔탈 이미지가 어우러진 운당정 세트에서 그 절정에 이른다.
화면비율 : Anamorphic Widescreen 1.85:1
오디오 : DTS & Dolby Digital 5.1
지역코드 : 3(Asia ETC)
더빙 : 한국어
자막 : 영어,일어,한국어
[결제안내]
* 결제수단 : 무통장입금 / 신용카드 / 휴대폰결제 / 네이버페이
*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 무통장입금의 경우 주문후 4일 안에 입금확인이 되지않을경우, 주문은 자동 취소 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반복적으로 온라인 입금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임의로 회원자격을 철회 할 수 있습니다.
입금확인은 입금자명과 입금하시는분 성함이 같아야만 자동확인 시스템이 이루어집니다.
(혹, 입금자명과 입금하시는 분의 성함이 다를 경우 연락 바랍니다)
뮤직메이트 02-433-4714 또는 1:1 게시판에 글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배송 방법 : 택배
배송 지역 : 전국지역
배송 비용 : 3,000원
배송 기간 : 2일 ~ 5일
배송 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