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시간 - 89분
자막 -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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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2.35 : 1
오디오 - DD 5.1, NTSC
지역코드 - 3

이 영화는 30여년전 미국에서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각색한 것이다. 1974년 11월 14일. 롱 아일랜드주, 아미티빌 시, 서포크 카운티 경찰서에 한 통의 살인사건 제보 전화가 들어온다. 현장으로 달려간 경찰들은 끔찍한 범죄 현장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고풍스런 대저택의 각 방마다 시체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는 것이다. 그 저택에 사는 드피오 가족 여섯명이 모두 살해되었으며, 며칠 후, 유일한 생존자였던 로날드 드피오는 자신이 부모와 형제들을 죽였다고 자백했다. 지하실에서 들려오는악마의 목소리가 자신으로 하여금 그들을 죽이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로부터 1년 후, 한 젊은 부부가 그 집을 보러온다. 조지와 캐시 러츠 부부는 자신들이 꿈꾸던 드림 하우스가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매물로 나온 것을 보고 너무나 기뻐한다. 중개인으로부터 살인사건 이야기를 듣고 잠깐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세 아이들이 쓸 방과 조지의 사무실까지 필요했던 캐시는 집을 사기로 결정한다.
이사 첫 날은 너무나 즐거운 하루였다. 아이들도 집을 마음에 들어했고, 조지와 캐시도 새 보금자리를 보니 뿌듯했다. 하지만 그날 밤, 잠자리에 들던 조지는 해괴한 모습의 소녀 유령을 보고 깜짝 놀란다. 애써 무시하려 하지만, 기이한 사건은 끊이질 않는다. 분명히 잠궈 두었던 보트하우스의 문이 열려있는가 하면, 막내 딸 첼시는 보이지 않는 친구 조디에 대해 이야기하고, 냉장고의 알파벳 자석은 저절로 “그들을 잡아 죽여라!“는 문장을 만드는 등 기괴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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