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 SF(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인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영화화하는 작업은 제작진과 출연배우는 물론, 21세기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도전으로 다가온다. 육지, 바다, 하늘을 넘나들며 전세계의 이국적인 풍경을 한 눈에 즐기는 것과 동시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전적 품격과 현대적 감각이 합쳐져 2004년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색다른 초대형 액션블록버스터로 탄생했다.

1873년 첫 출간된 원작과 달리, 몇 가지 새로운 각색 또한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액션배우 성룡을 캐스팅하면서 그의 캐릭터를 단순한 하인이 아닌, 영국 백작 '필리어스 포그'(스티브 쿠건 역)의 조언자이자 친구와도 같은 인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시대를 앞서간 화가지망생으로 프랑스 여인 '모니끄'(세실 드 프랑스 역)를 등장시킨다. 영국, 중국, 프랑스, 세 인물의 국적이 말해주듯 영화는 다양한 문화와 스펙터클한 여정을 보여준다.

1억 1천만불의 엄청난 제작비와 세기의 베스트셀러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영화화하는 작업은 그 스케일만으로도 전세계 영화관계자들을 설레게하는 일이었다. 전세계 어린이들의 최고의 명작인 '80일간의 세계일주'는 런던을 시작으로 인도, 중국를 거쳐 최종 목적지 뉴욕까지 80일간의 모험을 담은 소설. 세계 각국을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뿐만 아니라 소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만들어야하는 것은 제작진들의 또하나의 과제였다. 성룡, 아놀드 슈왈제네거, 캐시 베이츠 등 초호화 캐스팅, 전세계 올로케이션으로 재창조된 <80일간의 세계일주>. 또한 원작의 주인공들을 탈피, 성룡을 '영웅 도적'으로 새롭게 창조한 점과 각 나라에서의 다양한 조연과 까메오들의 출연은 영화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원작의 유쾌한 스토리를 장대한 스케일로 표현해낸 21세기형 <80일간의 세계일주>. 스릴만점의 액션과 눈앞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볼거리로 2004년 최고의 액션어드벤처를 선보인다.

D-80, 지상최대의 미션에 도전하라! 영웅 도적과 괴짜 발명가의 운명적인 만남, 그들을 막아라!
런던 은행에서 불상을 훔친 파스파투(성룡 역)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괴짜 발명가 필리어스 포그(스티브 쿠건 역)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그의 하인이 된다.
다음 날, 평소 필리어스 포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영국 과학부장관은 그에게'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세기의 미션(Mission)을 제안하고 2만 파운드가 걸린
엄청난 내기에 파스파투와 필리어스 포그는 함께 거대한 여정을 떠난다.
전세계를 누비는 엄청난 모험, 이제 전세계가 그의 무대다!
사실 파스파투에겐 또 다른 의무가 있다. 바로 불상을 고향인 중국으로 가지고 가는 것. 마을을 위협하는 전갈단을 막아내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선 꼭 불상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 파리에서 만난 매력적인 화가지망생 모니끄 라루쉬(세실 드 프랑스 역)가 그들의 여정에 합류하고 불상을 다시 훔치려는 전갈단과 영국 과학부 장관의 끄나플은 그들의 여행을 막으려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런던을 출발, 파리, 터키, 인도, 중국, 샌프란시스코, 뉴욕까지 험난한 일정을 완수하는 그들에게 뜻하지 않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데...

화면비율 : Anamorphic Widescreen 2.35:1
오디오 : Dolby Digital 5.1
지역코드 : 3(Asia ETC)
더빙 : 영어
자막 : 영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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