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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커스트 / 사철 메뚜기 (LP Sleeve/미개봉)


    기본 정보
    상품명 로커스트 / 사철 메뚜기 (LP Sleeve/미개봉)
    제조국 자체제작
    제조사 자체브랜드
    제작사 Riverman
    판매가 22,000원
    가격(20%할인) 17,600원
    상품코드 P000FNYN
    매체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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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말했자나
2. 그대여
3. 저 달이 미워
4. 바람
5. 그림자
6. 밤길
7. 오늘같이 이상한날
8. 사랑의 발자국

 

리드 싱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라이너 노트(해설지)
-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를 DSD방식으로 리마스터링한 투명하고 따뜻한 사운드
- 고급 하드 커버 사양의 LP 미니어쳐 자켓(게이트폴드)
- 1981년 LP 발매 이후 최초의 CD화
- 1,000매 초회한정반

전설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짧은 시간 활동했어도 오랫동안 기억되는 밴드들도 그런 점에서 전설이 된다. 여기, 지금 소개하는 로커스트도 그 중 하나다. 로커스트를 소개할 때 1980년대 초 성행한 '캠퍼스그룹사운드'의 한 전형이었다고 설명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문적 직업 가수로서 야망을 가지지 않은, ‘순수한 아마추어리즘'을 가진 대학생들이 젊은 날의 화려하지만 짧은 음악적 불꽃을 태우고 사라졌다는 점에서 말이다. 주류 가요계의 등용문인 가요제를 거쳤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당시 ‘MBC 대학가요제'와 쌍벽을 이루던 ‘TBC 해변가요제'는 2회부터 ‘젊은이의가요제'로 개칭되었는데 3회이자 마지막회가 된 이 가요제에서 로커스트는 “하늘색꿈”으로 대상과 가창상을 받으며 단연 두각을 드러냈다(이때 홍서범이 몸담았던 옥슨80의 “불놀이야”가 금상을 차지했다). 1980년 제4회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해야”로 은상을 받은 마그마나, 1978년 제2회 ‘TBC 젊은이의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라이너스처럼, 로커스트는 보컬리스트를 제외한 4명의 멤버가 연세대와 고려대 학생으로 구성되었던 ‘연합밴드'였다(사실 이 두 밴드와 로커스트는 신촌의 연습실을 같이 쓴 한솥밥 지우들이었는데, 라이너스의 최광수는 “하늘색꿈”의 작사와 편곡에 참여했다). 1980년 초, 리드 기타 한태준(연세대 경영학과 3학년), 베이스 기타 이성의(고려대 건축과 2학년), 키보드 김성배(고려대 건축과 2학년), 드럼 김기태(LP의 소개글에는 연세대로 잘못 기록되어 있는데 고려대 전기과 2학년이다)가 먼저 체계를 갖추었고, 몇 개월 뒤인 6월경 보컬인 김태민(덕성여대 비서학과 1학년)이 가세하게 된다. 당시 정책상, 영문 이름인 로커스트 대신 이들의 한글명으로 ‘사철 메뚜기'가 선택되었다. 사실 이들의 활동상은 자신들의 이름과는 다소 위배되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역사 속에 묻혀 버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원히트원더쯤으로나 “하늘색꿈”을 기억할지 모를 일이다. 이후 ‘영일레븐'이나 ‘젊음의행진'과 같은 TV 프로그램 이외에 대학가 축제 등에서 바쁘게 활동했는데, 결국 처음이자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고 로커스트 멤버 모두 음악계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음악 활동을 접은 것은 키보디스트가 군입대를 목전에 두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출전 이전부터 이미 직업적 뮤지션으로서의 전업은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그들은, “하늘색꿈”을 실은 ‘젊은이의가요제' 음반 이외에, 추억과 기록을 담은 기념 앨범으로 이 한 장의 앨범만을 남겼다. 이 앨범이 인구에 회자되었던 것은 후일 박지윤이 “하늘색꿈”을 다시 호명한 것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산울림의 김창완이 대성음반의 기획 일을 맡으면서 의욕적으로 손을 댄 외부 밴드 첫 작품이라는 측면도 간과할 수 없을 듯하다(산울림의 7집이 대성음반의 첫호 음반이지만 실제적인 외부 밴드를 영입한 것은 로커스트의 음반이 처음이다). 때문에 김창완의 프로듀싱은 아주 적극적으로 느껴진다. 구성면에서도 김창완의 곡이 다섯 곡이나 들어가 있으며, 나머지 세 곡은 조진원, 이현희, 한유진이라는 작사작곡자 이름의 곡이 수록되었다. 아쉽게도 로커스트의 자작곡은 없다. 이 또한 프로페셔널 음악인으로서의 지향을 두지 않았던 그들의 성향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앨범의 곡들은 전반적으로 느리면서 호소력 짙은 곡들로 채워져 있다. 전주나 간주, 후주 등을 길게 넣어 여덟 곡 모두 4, 5분대를 넘는다. 곡 구성이나 화성 전개는 어떤 부분에서는 다소 관습적이지 않은, 나름의 독특함을 보여주는 것도 큰 특징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과대한 실험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꼼꼼하고 다채로운 악기 배치와 연주도 미덕으로 느껴진다. 한태준의 기타는 솔로 연주로써 곡 분위기를 리드하는데, 거칠고 강한 퍼즈 톤의 기타와, 부드럽고 잔잔한 아르페지오 핑거링까지 안정적인 연주를 보여준다. 건반악기는 주로 뒤에서 보조하므로 전면에 자주 나서지는 않지만 때때로 사이키델릭한 오르간 소리가 반짝거리며 나타나기도 한다. 앨범의 첫 트랙은, 밝고 경쾌한 로큰롤을 보여주는 “내가 말했잖아”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곡이다. 이 곡을 작사작곡한 이현희(오리지널 앨범 표기는 이연희)는 당시 고등학생이었는데, 후일 김창완의 다른 프로젝트인 꾸러기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처럼 다소 밝은 스타일의 곡으로는 “사랑의 발자국”이 있을 것이다(이곡에서 들리는 남성 배킹 보컬은 김창완이다). 라이너스의 “연”을 작곡한 조진원의 또 다른 작품 “그대여”는 의외의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는 블루지한 넘버이다. 한편 “밤길”의 작사작곡한 한유진인데 사실 그녀는 한태준의 여동생으로 김태민을 로커스트로 들어오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또한 한유진은 이 노래와 더불어 “그대여”에서 배킹 보컬을 담당했으며, 이 앨범의 커버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 등, 다방면에서 로커스트의 중요한 배후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세 곡 이외에 나머지 곡은 김창완이 모두 작곡했는데, 상당 부분 산울림에서 보여주었던 그의 음악적 스타일이 은연중에 혹은 공공연히 투영되어 있다. 이 앨범에서는 다소 ‘튀는' “오늘같이 이상한 날”의 스트레이트한 록은 물론이거니와, 서정적인 “저 달이 미워”나 “바람”, “그림자”에서도 김창완식 발라드의 특징이 엿보인다. 후자의 경우 주인공의 심정을 자연물에 빗대 쓴 여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진다. 물론 무엇보다 당시로서는 전무했던 록적인 감각을 지닌 보컬을 빼놓을 수는 없으리라. 김태민 본인의 음악 성향과는 다소 배치될지는 몰라도 록적인 감각을 가진 여성 보컬의 전설적 위치에 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풍성하면서도 다이나믹한 성량과 분위기를 자랑하는 그녀는 로커스트의 색깔을 좌우하고 있다. “바람”이나 “그대여”처럼 애절한 기타 솔로 연주와 어우러지면서 블루지하고 호소력 짙은 보컬은 단연 압권이다. 그렇지만 그녀가 시원하고 강한 샤우팅 창법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가령 “사랑의 발자국”의 중반부에 하늘거리는 가성을 선보인다. “그림자”에서는 전반부에서 잔잔하면서 고백하듯 부르다가 중반에 이르면 내지르는 시원스런 창법으로 변모한다. “밤길” 역시 마찬가지로, 아르페지오 기타 주법과 피아노와 함께 어우러지는 우울한 서정의 목소리는 강렬한 퍼즈 톤 기타와 사이키델릭하게 연주되는 키보드와 함께 하드로킹해지며 강렬해진다. 이런 여러 가지 면면들은 분명 짧았던 이들의 활동을 아쉽게 만든다. 물론 이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좋았던 그때 그시절'에 대해 회고할 수 있는 것도, 컬렉터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회자될 수 있는 것도 어쩌면 그렇게 일순 사라졌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반면 로커스트가, 아니 많은 ‘캠퍼스그룹사운드'가 떠나지 않고 계속 남아 있었더라면 한국 대중음악계는 또 달라지지 않았을까. 물론 가정은 금물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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