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ere He Comes
2. Party Starter
3. Switch
4. Mr. Niceguy
5. Ms. Holy Roller
6. Lost & Found
7. Tell Me Why (feat. Mary J. Blige)
8. I Wish I Made That/ Swagga
9. Pump Ya Brakes (feat. Snoop Dogg)
10. If U Can't Dance (slide) (feat. Nicole Scherzinger Of The Pussycat Dolls)
11. Could U Love Me
12. Loretta
13. Wave Em Off
14. Sacry Story
15. Swith…r&b Remix (feat. Robin Thicke)
16. Coming To The Stage (bonus Track)
“Fun”이라는 대중 음악의 명제를 가장 잘 충족시키는 랩퍼, 배우이자 랩퍼, 두 성공을 거머쥔 수퍼스타 Will Smith의 통산 네 번째 솔로 앨범 [Lost And Found]
끊임없는 박수를 유도하는 빠른 비트와 선동적인 후렴구의 첫 싱글 “Switch”, 진지한 멜로디에 타이트한 랩핑의 “Lost And Found”
& 메리 제이 블레이지의 soul풀한 보컬라인과 어울어진 “Tell Me Why” 등 총 16트랙 수록
배우와 랩퍼, 두 성공을 거머쥔 수퍼 스타
윌 스미스에 대한 바이오그라피를 설명하기 위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지는 건 비단 필자의 고민만은 아닐 것이다. 그를 영화 배우로 소개해야 하는 사람들은 그의 엄청난 음악적 결과물들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고, 반대로 뮤지션으로 소개해야 할 사람들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메가히트를 기록하는 영화배우로서의 윌 스미스를 건너뛸 수 없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의 를 비롯해 와 등 전세계적으로 히트했던 윌 스미스가 출연한 영화들은 그를 ‘영화배우'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Just The Two Of Us'나 ‘Wild Wild West'처럼 블랙 뮤직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일반 대중들까지도 친숙하게 느끼는, 아니 어느 정도는 후렴구까지 따라 부를 수 있는 랩퍼로서의 성공은 윌 스미스는 ‘랩퍼'라고 반론을 제기할 것이다. 그의 어느 면을 선호하느냐는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2005년 라는 타이틀의 통산 4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한 윌 스미스는 당분간 ‘랩퍼'로 소개되어야 할 것 같다.
1968년 필라델피아 태생인 윌 스미스가 처음 이 바닥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랩퍼로서다. 등장 이름은 그 이름도 깜찍한 ‘The Fresh Prince'. 12살 때 처음 힙합을 들었다는 윌 스미스는 16살에 DJ Jazzy Jeff를 만나 ‘DJ Jazzy Jeff & The Fresh Prince'란 팀을 조직했고, 1987년 데뷔 앨범 을 발매했다. 이듬해 더블 플레티넘을 기록한 2집 , 1989년의 에 이르기까지 랩퍼로서의 윌 스미스는 정말 엄청난 성공을 이루어냈다. 1990년은 윌 스미스에게 매우 특별한 한 해로 기록되는데 이유는 TV 시트콤인 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삶을 시작했기 때문. 이 시트콤은 이후 6년간 장장 6개의 시즌을 선보이는 인기를 얻었다. 물론 이 와중에 윌 스미스가 마이크를 놓아 버린 것은 아니었다. DJ Jazzy Jeff와의 작업은 꾸준히 이어져서 1991년 빅 히트를 기록했던 ‘Summertime'이 수록된 를 발매했다. 물론 이듬해 TV가 아닌 영화로 연기 영역을 넓히면서 DJ Jazzy Jeff와의 인연은 1995년 를 기점으로 끝이 나 버리긴 했지만, DJ Jazzy Jeff와 윌은 당시의 힙합 팬들에겐 결코 잊을 수 없는 굉장한 힙합퍼였음은 더 강조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팀 해체 이후, 윌 스미스는 [Bad Boys]나 [Independence Day] 등 굵직한 헐리웃 블록 버스터에 출연했다. 동시에 1997년 솔로 데뷔 앨범인 [Big Wille Style]을 통해 ‘Getting' Jiggy Wit It'과 ‘Just The Two Of Us' 등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물론 이 성공은 영화배우로서의 후광과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도 한 몫 거들었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었지만, 글쎄… 굳이 따질 필요 없이 즐길만했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을 듯. 이와 함께 1999년 과 2002년의 은 발매는 영화를 통해 ‘뒤늦게' 그의 팬이 된 이들을 감탄하게 했고, 80년대 후반의 골수 팬들의 관심을 다시 얻기에 충분했다. 자, 이런 윌 스미스의 ‘랩퍼'로서의 컴백이다. 이미 3월 초 MTV에서는 그의 첫 싱글곡인 ‘Switch'의 뮤직 비디오를 틀어대기 시작했고, Mary J. Blige와 Snoop Dogg 등의 피처링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었다. 엔터테이너로서의 성공, 윌 스미스의 는 바로 그 연장선상에서 즐거움을 선사하는 앨범일 거라는 예상은 어렵지 않다.
, What He Lost & Found…
4월 7일에 공식 발매되는 의 첫 싱글은 ‘Switch'. 끊임없이 박수를 유도하는 빠른 비트에 선동적인 후렴구, 윌 스미스의 외모만큼이나 능청맞으면서도 귀여운 랩핑이 이어지는 트랙으로 이미 클럽씬을 지배하고 있는 히트 트랙이다. 굳이 뮤직 비디오를 보지 않아도 함께 즐기는 법을 충분히 터득할 수 있을 만한 파티 곡. 이 곡은 Robin Thicke가 피처링한 R&B 버전과 Elephant Man이 피처한 또다른 리믹스 버전으로도 즐길 수 있는데 각자 또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듣는 이를 매료시킨다. Intro로 받아들이면 좋은 법한 첫 트랙 ‘Here He Comes'에서 윌 스미스는 자신이 가진 별별 능력을 다 떠벌이고 있는데 연기도 하고, 브레이크 댄스도 하고, 락도 하고, 팝도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신의 컴백을 알리는 트랙으로 영화 의 메인 테마를 소스로 활용해 매우 친숙한 이미지의 곡이다. 강한 락 사운드가 인상적인 ‘Mr. Niceguy'와 ‘Estoria Da Boca'를 샘플링한 ‘Ms. Holy Roller'를 지나면 앨범 타이틀과 같은 제목의 ‘Lost & Found'가 이어진다. 윌 스미스는 분명 가볍게 즐길만한 트랙들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왔지만, 이런 비트에 이다지도 타이트한 랩핑을 뱉어내는 걸 보면 역시 그의 랩퍼로서의 생명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제법 많은 팬들이 첫 싱글과 함께 가장 귀를 잡아끄는 매력적인 트랙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Lost & Found'를 답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대신 이 트랙 뒤에 이어지는 Mary J. Blige와의 ‘Tell Me Why'를 답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어린 아이들에게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온갖 추악한 일들을 설명하기는 너무 힘들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곡은 소울풀한 Mary의 보컬 라인과 차분히 이야기 하듯 이어지는 윌 스미스의 랩핑 모두 곡과 딱 맞아 떨어지는 수작이다. 다음 싱글 후보작으로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트랙. Snoop Dogg의 아리따운 피처링이 돋보이는 ‘Pump Ya Brakes'과 Swagga가 피처링한 트랙으로 이 랩씬의 흐름에 대한 풍자가 재치있게 느껴지는 ‘I Wish I Made That', 또 다른 파티 트랙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을 듯한 ‘If You Can't Dance', 일렉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Wave'em Off', 곡 설정에서 어딘가 에미넴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Scary Story'와 아직 파티가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는 듯 화끈하게 뒤집어주는 Elephant Man이 피처링한 ‘Coming To The Stage' 등이 앨범의 나머지 부분을 채우고 있다.
영화 가 극장가를 휩쓸고 지나간 후 발매되는 . 이 앨범을 통해 윌 스미스는 랩퍼로서의 건재함을 제대로 알리고 있다. 지난 앨범이 다소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고는 하지만, 를 통해 지난 십수년간 그가 무엇을 얻고, 또 무엇을 발견했는지 이해하는 것은 팬으로서 매우 즐거운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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