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오는 날의 잘못 (雨の日のあやまち)
2. 키이한토 (キィハント-)
3. 사랑은 발군 (戀はバツグン)
4. 신세계의 테마 (新世界のテ-マ)
5. 신 미치의 선창 (新ミッチ-音頭)
6. 킹스톤 배드걸 (ザ·キングスト-ン·バッドガ-ル)
7. 사랑의 맛 (戀の味
8. 끓는 마음 (滾り-たぎり)
9. 사랑의 고-카트 (戀のゴ-カ-ト)
10. 난키 바운드 (유카리의 여름휴가) (ナンキバウンド(ユカリの夏休み))
11. Z최종편 (z最終便)
12. 북국행 기차로 (北國行きで)
13. 속 신 미치의 선창 (續·新ミッチ-音頭) (bonus Track)
14. 구 비오는 날의 잘못 (舊·雨の日のあやまち) (bonus Track)

성인의, 성인에 의한, 성인을 위한 ‘온고지신’의 본격-성인-쏘울-뉴-가요!
스나가 티(Sunaga T)와 크레이지 켄(Crazy Ken)마저도 누님으로 모시는
오니시 유카리와 신세계(新世界)

* 황정민, 류승범 주연의 ‘사생결단’ 삽입곡 ‘사랑의 맛(戀の味 )’ 수록
* 한국발매 기념 보너스트랙 2곡 수록

《코스모스 추억》
빗속에서 울어본 적이 있는가?
정종 한 잔에 사랑의 허기를 달래본 적이 있는가?영원한 사랑을 맹세하자며 서로의 이름을 ‘코스’와 ‘모스’로 바꿔 불러본 적이 있는가?술의 힘을 빌어 눌러본 그녀의 넘버, ‘지금 거신 번호는 결번입니다’…

영화 '사생결단'의 러시아 클럽씬에서 진-한 성인의 무드로 깊숙한 인상을 남겨 모두를 의아, 그리고 궁금하게 했던 노래를 기억한다면, 당신들은 이미 어디서부터 이러한 사랑의 그늘을 탈출할 수 있을 지 알고 있을 것이다.그렇다. 여기 유카리 누님이 여러분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해준다. ‘본래 사랑의 맛은 그런거’라고…

《오니시 유카리와 신세계》
“일본 오사카 지방 인기비상중인 여성가수, 오니시 유카리(Onishi Yukari)양. 차량 전체에 유카리양의 모습이 데코레이션 된 지하철이 달리고 있으니, 이것은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음반도 많이 발매되고 그 모두가 화제에 오른다. 라디오 디제이로서도 인기가 작렬하고 있다고 전해지는 바이다. 그리고 드디어 한국에서도 그녀의 음반이 발매된다. 이번 발매되는 CD는 2001년에 그녀들이 자주제작으로 만든 첫 번째 음반이다.

그런데 정확하게 오니시 유카리의 매력이란? 그녀 독특한 큰 특징의 하나는 그 음악성이다. 굉장히 박력 있는 보컬의 유카리양의 노래는 1960-70년대 풍의 일본 가요 리바이벌이고, 거기에 R&B에 가스펠, 맘보, 샹송, 로큰롤 등을 잡탕처럼 끓인 뜨거운 사운드가 넘친다. 그립지만 새로운 ‘온고지신’의 뉴 가요. 마치 ‘뭐든지 새롭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라고 외치고 있는 것 같다. 70년대 일본 가요의 멋있음은 영화《킬 빌》에서도 유명한 것.

이 앨범 안에도 그녀의 굿 올드 분위기인 오리지널 송과 함께, 1963년 아오야마 미치(Aoyama Michi)의 히트곡 'Michie Ondo', 1972년 슈리 에이코(Shuri Eiko)의 히트곡 'Kitaguni Yukide (북국행 기차로)' 등이 수록되고 있다. 게다가 아는 사람만 아는 일본 가요 세계의 뒤쪽 대부, 후지모토 타쿠야(Fujimoto Takuya)에 의한 명곡, 1969년 사사키 사나에(Sasaki Sanae)의 'Koino Aji (사랑의 맛)'까지 있다. 이를테면 한국의 경우로 대입시켜볼 때 김추자를 리바이벌 하는 느낌일 것이다.

그런데 그녀의 특징 또 하나는 그것은 ‘오사카’다. 그녀는 마치 ‘오사카’ 바로 그것! 오사카는 도쿄에 잇는 제2의 도시. 오사카 사람들은 도쿄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오사카 사람은 도쿄에 나와도 오사카 사투리를 절대 고치지 않는다. TV에서는 오사카 사투리가 넘치고 있다. 벌써 오사카 사투리는 제2의 표준어가 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특히 만담 등 개그맨들은 이제 모두 오사카 사투리이다.

그리고 오사카는 일본에서 가장 재일 교포 사람들이 많은 지방이다. 오사카 생활 문화에는 한국 냄새가 자연스럽게 섞이고 있고, 오사카 아줌마는 한국 아줌마와 정말 똑 같다. ♪노래 불러 춤추고 스태미너 기르고~곱창구이로 스태미너 기르고~. 파워풀하고 인정 많고 오픈 마인드인 오사카 사람 이미지는 그대로 오니시 유카리의 존재와 겹치는 것이었다.

1962년 생의 그녀는 가수로서는 철 늦게 핀 꽃인지 모른다. 그러나 나이를 전혀 생각하게 한 없을 정도로 원기 발랄! 실은 그녀는 32세까지 보통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역시 노래의 꿈은 다 버릴 수 없었다. 그 후 이혼까지 했다가 다시 노래를 시작한 그녀. 저돌맹진으로 돌진할 뿐. “하면 된다”를 실현시킨 오니시 유카리.

이 데뷔 음반은 아직 청순함도남는 그녀의꿈의 제 일보(第 一步). 벌써 여기에 모든 것이 있고 모든 것은 여기로부터 시작되었다. 역시 마지막에는 그녀에게 동시구호를 보내지 않으면 안 된다. 오니시 유카리 만세!!”

-밴드 곱창전골의 리더 사토 유키에氏의 라이너 노트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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