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명에 가까운 유덕화와 알란 탐을 주인공으로 코미디 전문 감독인 왕정이 연출한 결코 웃기지만은 않은 도박영화.
- 홍콩 느와르에서 마르고 닳도록 다루었던 소재(복수, 의리, 사랑 등)를 그 무대만 도박판으로 슬쩍 바꾸어놓았음에도 커다란 영화적 흥행을 거두었다.
- 뒷골목 사나이의 우정과 의리, 배신이 도박을 매개로 그 이야기가 전개. 친구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던지는 유덕화, 친구의 복수를 위해 일생일대 도박을 하는 알란탐의 연기가 가슴 뭉클하다.

아시아 최고의 도박사로 별명이 '아시아 제일의 손'인 아해가 형기를 마치고 출감한다. 아해는 그의 오랜 파트너 였던 아삼과 다시 손을 잡고 홍콩의 프로 도박계에 등장한다. 그때 미국에서 도박장을 경영하는 사형인 용가가 급히 도움을 요청해 온다.
그가 도움을 청해온 것은 용가의 도박장에서 일본인 도박단이 속임수로 수백만 달러를 벌고 있으니 그 수법을 밝혀 달라는 것. 이에 아해와 아삼은 미국으로 건너가 그들의 교묘한 속임수를 밝혀내고 돌아온다.
하지만 아삼과 아해는 이를 빌미로 일본인 야쿠자들의 표적이 되고, 일본 야쿠자들은 아삼이 없는사이 습격을 감행하고 아삼의 애인을 납치한다. 그리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아해와 보보가 일본인의 근거지로 가게 되는데...
하지만 보보는 아해를 구하려다 야쿠자의 총에 죽고 아해 역시 아삼의 애인을 구하려다 그들과 게임을 벌이게 되고, 독약이 든 술을 마시고 죽는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아삼은 친구의 복수를 위해 아내와의 약속마저도 져버리고 일본 야쿠자들과 도박으로 승부를 내려하는데...

화면비율 : Full Screen (standard) 1.33:1
오디오 : Dolby Digital 5.1
지역코드 : 3(Asia ETC)
더빙 : 북경어, 광동어
자막 : 영어,한국어,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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