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깊이 사랑하는 부부인 잔다리와 티어리의 사이는 티어리가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으면서 갈라지기 시작한다. 티어리가 사업을 위해 점차 가정을 소흘히 하게 된 것이다. 그녀가 원하는 사랑과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는 남편 대신 잔다리 앞에 나타난 사람은 남편의 친구인 화가 자니. 광기를 가진 불우한 화가 자니와 잔다리는 서로 깊이 빠져들어가고 티어리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녀를 만족시키지 못한 자신을 생각하고 잔다리를 말리지 못한다. 한편 잔다리는 자니와의 관계를 계속 유지할지 고민끝에 남편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고 새로 시작하기로 결심하지만...

-영화의 뒷 이야기

스티브 부세미 <저수지의 개들, 아마겟돈> / 마리사 토메이 <나의 사촌 비니, 성질 죽이기> 조 판톨리아노 <매트릭스, 메멘토>등 지금은 스타가 된 배우들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이 영화의 또 다른 재미이다.
이젠 당당히 헐리웃의 스타급 배우가 된 독특한 매력의 스티브 부세미와 <왓 위민 원트>와 최근 국내에서도 개봉 된 <성질 죽이기>까지 변함없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리사 토메이, <매트릭스>, <메멘토>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한 조 판톨리아노, 미국 내에선 가수로도 유명한 아론 네빌 등의 데뷔 초기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는 것도 이 영화의 색다른 재미.
재미있는 것은 1991년 이 영화에 니콜라스 케이지의 여자 친구로 출연했던 마리사 토메이 (레미 역)는 다음해인 1992년 '나의 사촌 비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스타의 반열에 올랐고
이 영화에 출연한 또 다른 조연 스티브 부세미 (OPP Man 역)역시 약속이나 한 듯 다음해인 92년 '저수지의 개들'로 일약 주목 받는 연기자가 되었다.

화면비율 : Full Screen (standard) 1.33:1
오디오 : Dolby Digital 2.0 Stereo
지역코드 : 3(Asia ETC)
더빙 : 영어
자막 : 영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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