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밀밀>에 이어 다시 한번 장만옥과 여명이 애틋한 연인으로 등장, 미국으로 이주해간 홍콩인들의 정서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멜로 드라마. 원숙함이 느껴지는 두 배우의 연기력이 뒷받침되어 볼 만하다 .
화가지만 택시운전으로 생활을 영위해가야만 하는 엘렌은 자신이 정작 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선 삶의 안정을 느끼지 못하고 저 멀리 그림처럼 비치는 소살리토를 지향하고 언젠간 그곳에 정착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 프로그래머인 마이크 역시 현실공간에 안주하지 못하고 부유하듯 떠밀려 다닌다. 때문에 이 영화는 전환기의 홍콩을 배경으로 그네들의 불안한 정체성과 강박증을 드러냈던 <첨밀밀>의 후일담처럼, 해외로 이주한 홍콩인들의 유목적인 정서와 노스탤지어를 드러낸다.
이제까지의 멜로 영화는 대체로 현실의 문제로 고통 받지 않는 여유롭고 선량한 사람들이 등장하여 마치 오늘의 세상을 잊게라도 해주려는 듯 현실에서 벗어나 있었다. 그러나, <소살리토>의 사랑은 이제까지 모든 멜로물에서 외면되어온 치열하고 각박한 일상을 섬세하고 대담하게 파고든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신선한 사랑의 느낌들을 포착해낸다. 마치, 오늘의 우리가 삭막한 하루 속에서도 연인을 만나고 사랑을 시작하듯 영화 속의 그들도 사랑과 조우한다. 사랑이 엄연히 현실에서 존재하는 대상인 만큼, 멜로도 현실을 떠날 필요가 없다. 영화 <소살리토>의 사랑엔 어떤 과장과 비약도 따라올 수 없는 공감과 매혹이 있다.
샌프란시스코... 그곳이라면 꿈꾸던 사랑을 만날 것만 같다!
엘렌은 샌프란시스코의 택시 운전사. 눈부신 미소가 누구보다 아름다운 그녀지만, 그녀에겐 이혼의 아픈 과거가 있다. 그녀의 소망은 사랑하는 아들 스콧과 아름다운 예술인 마을 소살리토에서 사는 것이다. 그러나 소살리토에 대한 동경도, 화가의 꿈도 밤마다 소살리토의 저택들을 벽에 그리는 것으로 달랠 뿐이다.
어느 날 저녁 그녀의 친구이자 동료인 티나가 몹시 취해 재즈 바로 자신을 데리러 오라며 전화를 한다. 재즈 바에 도착했지만 티나가 어떤 남자와 나가 버렸다는 이야기에 낙심한 엘렌. 그런 그녀를 갑자기 잡아끄는 남자가 있다. 소년같은 미소를 가졌지만 어딘지 모를 그늘이 있는 남자 마이크. 마이크의 친구들과 어울려 게임에 참여하게 된 엘렌은 오랫동안 잊고 있던 설레임을 느낀다.
자신의 택시를 몰고 홀로 돌아오는 길, 엘렌은 거리에서 취한 마이크와 다시 마주친다. 그리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시작된 사랑의 몸짓...
화면비율 : Widescreen 1.85:1
오디오 : Dolby Digital 2.0 Stereo
지역코드 : 0(All Regions)
더빙 : 북경어, 광동어
자막 : 영어,한국어,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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