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맞수, 남자와 여자의 끝없는 전쟁이 사각의 링에서 펼쳐진다!

라이언 오닐과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What's Up Doc?'이후 7년만에 찾아온, 스크류볼 코미디와 로맨틱 코미디가 잘 조화된 작품이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줄곧 재미있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라이언 오닐과 함께 작업을 하고 싶었기에, First Artist사와 세번째 호흡을 맞춰 이 영화의 주연과 함께 제작까지 맡았다. 이 영화는 권투를 소재로 한 권투영화이지만 여러가지 차원의 싸움을 코믹하게 접목시켜 그래내고 있다. 육체적인 세상인 링에서의 싸움, 그리고 영원한 맞수인 남성과 여성의 끝없는 전쟁이 이 영화의 핵심소재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남녀간의 아름다움을 중심에 놓아,확실히 구별되면서도 동등한 한 남자와 여자의 드라마로 스크류볼 코미디를 연상시키는 영화를 지향하고있다. 아주 오래된 전쟁, 승자도 없고, 성과 폭력까지 공존하며, 때로는 싸움이 결혼과 사랑을 유지시켜 주기도 하는 모순까지 담고 있는 남녀의 싸움을 '메인 이벤트'는 즐겁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로맨스와 코미디를 적절히 조화시킬 줄 아는 배우로 인정받은 라이언오닐은 실제로 고교시절에 아마츄어 복서였고, 복서를 후원하기도 하는 등 권투를 사랑했고, 영화를 위해 150라운드를 뛸 만큼 열정을 쏟았다고 한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역시 제작을 맡을 정도의 애정과 함께 그녀의 남다른 재능을 영화전반에 걸쳐 보여주었다. 배우와 작가들이 모두함께 나와 영화의 겉과 속 이야기를 들려주는 'Getting In Shape For The Main Event'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코멘터리가 눈길을 끈다.

유명한 향수 제조사를 경영하던 힐러리는 부하 직원이 회사 돈을 횡령하면서 망하게 된다. 전 남편인 데이빗이 이 사실을 알려주며 그녀에게 마지막 남은 희망인 에디라는 권투선수와의 계약건을 알려준다. 4년 전에 탈세용으로 6만 달러에 계약한 것이었는데 힐러리는 이미 권투를 그만 둔 에디에게 계약위반 행위를 빌미로 6만 달러를 갚지 못하면 권투를 계속해서 이겨야 한다고 말한다. 에디는 마지못해 그녀의 요구에 응하고 그 때부터 힐러리는 그의 매니저로 변신, 과거 4년 전에 링에 올라 보지도 못하고 끝난 에디와 맨틸라의 권투 시합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 처음에는 힐러리에게 빨리 돈을 갚고 이 일에서 손떼려 했던 에디는 그녀와의 잦은 마찰 속에 어느덧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둘은 이 감정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다투는데...

화면비율 : Widescreen 16:9
오디오 : Dolby Digital 2.0 Mono
지역코드 : 3(Asia ETC)
더빙 : 영어,스페인어
자막 : 영어,일어,한국어,중국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 주문/배송/교환안내더 자세한 내용은 고객센터로 문의하세요